이동상담소 ‘네잎클로버’는 경찰, 군청, 교육청, 가정폭력상담소 합동으로 구성해 가정에서 일어나는 피해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거나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아동·노인 학대와 가정폭력 행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일대일 직접면담으로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다.
전문상담사가 방문해 다문화가정, 노인들의 정신·신체적, 경제적인 어려움 있거나 다른 사람한테 내놓고 이야기 못 할 사정이 있거나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담을 통해서 마음의 응어리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진보면 진안리 신모씨(75·남)는 “전문상담사로부터 대면상담을 받아보니 무거웠던 마음 가벼워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상담을 더 받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