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스플릿 진출 목표 달성 힘찬 스타트
상주상무는 9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시즌 힘겹게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상주상무는 올 시즌에는 한층 더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상위스플릿 진출을 꿈꾸며 해외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온화한 기후 속에 좋은 훈련 시설을 갖춘 괌은 심기일전의 각오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서는 선수단에게 전지훈련지로서 안성맞춤이다.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김태완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팀 전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에 이번 전지훈련의 중요성 또한 크다”며 “올 시즌엔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상주상무는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오는 2월 5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가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