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 중장기 브랜드 디자인 수립 강조
권시장은 현안 토론주제인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토론 후 “공무원들은 이제 대구경북 상생협력 비전과 추진전략의 브랜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을 고민을 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통합 운영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전부 상징적인 것인 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전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종합적인 대책을 가지고 대구경북 상생을 추진해야 된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또 좋은 공동체를 시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상생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조성과 관련해 권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협업해 특산물 매장, 맛집으로 대구경북상생장터를 만들어 경북은 판매의 기회가 되고, 대구는 명품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도 했다.
이 장터는 또한 재(在)대구경북 출향 인사들의 소통의 광장으로도 활용할 것임을 전망한 후 “장터가 있는 구군에는 경제가 활성화 되고 명소가 될 수 있다. 구군에서는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명품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권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후 ‘경제공동체’ 실현 등을 강조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보고 받은 후 화재나 대설 등 통상적인 겨울철 재난 외에, 요즘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꼼꼼히 보완할 것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