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든 나눔 실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가 베트남 해외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새해 첫날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13박 15일의 일정의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들은 포스코베트남과 SS-VINA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붕타우(Vung-tau) 지역에서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인 현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포스코 1%나눔재단이 건립 중인 ‘포스코 스틸빌리지(총 104세대)’건축봉사에 참여해 철든 나눔을 실천중이다.

지난해 7월 발대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는 지난해 여름 국내 5개 지역에서 화재 피해나 주거환경이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봉사활동과 역할팀 교육, 문화공연 준비로 바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1일 새해 시작과 함께 포스코빌리지로 떠난 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봉사단 5기와 청암재단 현지 장학생인 베트남 비욘드 기 학생 20명과 함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가 더해졌다.

김용남 단원(25·경기대3)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100명의 단원이 함께 새해를 맞이해 힘들기보다 보람되고 2017년이 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0일까지 스틸빌리지 건축봉사에 참여한 뒤 11일 14가정을 위한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

또한 12,13일 이틀간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 문화와 체육활동, 글로벌 시민교육 등 교육봉사로 해외봉사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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