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 전촌해수욕장·감포육거리 일대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3일 오후 감포읍 전촌해수욕장과 감포육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안전한 피서지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경찰서장과 감포파출소 등 경찰, 감포읍장, 감포 시의원, 경주시 수협조합장, 생활안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장, 주민자치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여름 피서지 ‘몰카 OUT’ 등 성범죄, 절도 예방 등을 홍보했다.

이날 전촌해수욕장에서 감포육거리, 등대장삼거리, 감포초 입구, 감포항, 감포공설시장 일대 등을 돌며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물티슈, 부채 등을 나눠주며 안전한 피서지 만들기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우철 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렇게 지역 기관단체·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한 만큼 앞으로 보다 성숙하고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다”며 “경찰은 지속적으로 피서지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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