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5일 오후 5시 5분께 상주시 도남동 소재 상주보에서 보트를 타고 부유물 처리작업을 하다 물살에 휩쓸려 실종(본보 6일 5면 보도)된 (주)명송환경 소속 직원 2명 중 이모(50) 씨가 실종 38여 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7일 오후 늦게까지 이 씨와 함께 실종됐던 신모 (50) 씨는 상주시 합동 수색대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 씨는 7일 오전 7시 15분께 상주보 하류인 중동면 소재 강창교 부근 약 500m 지점에서 발견했다”며 “실종 당시 2명이 동시에 물살에 휩쓸린 점을 고려해 현재 강창교 부근을 중점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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