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이 찾던 ‘회춘 열매’로 고소득 창출
상주시는 올해 총 25곳 농가에서 5㏊ 면적에 걸쳐 60t의 구기자(일명 고지베리)를 생산해 6억 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고 있다.
상주 구기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이라는 지리적인 장점에 친환경 재배기술을 접목해 고유의 맛과 진한 향은 물론 빛깔이 좋고 과육이 풍부해 타 지역 구기자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구기자를 벼 대체작물 및 지역 고령화 틈새 작물로 특화시켜 육성 보급하기 위해 생력화 방제기계 도입과 개량 비가림 기술을 보급하고 건조 및 저장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