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상주시 모서면 고랭지 포도(캠벨얼리)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모서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김대훈)는 지난주 말 모서면 내 포도재배 농가(419 농가, 415ha)에서 생산한 5kg들이 1천여 상자를 공동 선별해 집하한 뒤 서울 구리와 동아, 중앙 청과시장 등으로 첫 출하했다.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서울 청과시장 거래 기준)인 1만 2천 원~2만 3천 원(5kg)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서면 고랭지 포도는 상주 중화 5개 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에서 생산되는 포도 중 하나로 일교차와 일조량이 많은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돼 당도가 14~17브릭스 이상으로 높은 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서울 등 대도시에서 인기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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