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대회 대성황

제6회 경상북도 쌀 전업농 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의장, 김재원, 이철우 국회의원, 각 시 군 시장, 군수 및 시 군의원, 쌀 전업농 회원 및 가족 등 2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경북 쌀은 경북 쌀 전업농으로부터 전국 최고의 쌀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틀간의 행사는 개회식과 쌀 기증식, 인절미 및 비빔밥 퍼포먼스, 쌀 전업농 환영의 밤 행사, 회원 체육 화합행사, 그리고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와 국산 및 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각 시 군 브랜드 쌀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쌀 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현재 1만여 회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상주시 회원은 1천 300여 명이다.

이정백 시장은 “삼백의 고장이자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지인 상주에서 경상북도 쌀 전업농 회원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쌀 생산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과 체결된 FTA와 쌀 관세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인 국민의 주식을 담당하고 있는 쌀 전업농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주고 쌀 산업의 새로운 위상정립 및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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