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농특산품을 10% 할인하는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농특산품 판매장 내부모습.
경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9일간 지역 농특산품을 할인하는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황남빵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상가 내)을 찾는 고객에게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을 10%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경주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경주몰(www.gjmall.net)’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주몰을 이용할 경우 28일 신청분까지 택배발송이 가능하다.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에는 70개 업체의 470여 제품, 불국점에는 60개 업체 400여 개의 제품이 입점했다.

이 가운데 건고사리, 미역, 경주아화 전통국수, 양동마을 다온한과, 천연미인 생들기름세트, 털보양봉 등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예맥디자인의 손거울과 부채 같은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054-777-0230)과 불국점(054-741-5080)으로 하면 된다.

조중호 농정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특히 농특산품 판매장이 생기고 처음 진행하는 전 품목 할인 행사인 만큼 시민들과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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