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종 옹은 1953년 6월에 참전해 부상을 입고 그해 9월 의병 전역했다.
하지만 그동안 참전유공자 등록을 못하고 있다가 국가보훈처에서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 사업에서 참전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뒤늦게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게 됐다.
이날 경북남부보훈지청 고경연 보상과장은 오 옹에게 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한 후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