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7일 ‘상주 곶감떡’이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상주문화회관 앞에서 곶감 떡 개발에 따른 설문조사 및 시식 홍보행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상주 아자개 영농조합법인과 대구 ㈜떡보의하루(상주 곶감떡 대중화 사업단)가 국비 공모사업인 ‘2017년 6차산업 지역 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에 나섰던 상주 곶감떡을 이날 대중 앞에 선보인 것.

㈜떡보의하루는 현재 ‘상주 곶감떡’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 디자인 및 냉동 포장재 등을 개발하고 제작해 본격적인 제품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관계자는 “시식회 설문조사 내용을 곶감 떡 개발에 적극 반영해 본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환 상주 곶감떡 대중화사업단 대표이자 아자개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떡보의하루에 쌀과 찹쌀 3천 880t, 87억 원어치를 납품하고 있는데 이번 상주 곶감떡 브랜드 개발로 더 많은 쌀과 찹쌀이 납품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상주지역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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