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11가정 초청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범죄피해자 11가정을 초청해 ‘2017 희망동행’ 행사를 가졌다. 지원센터 제공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는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범죄피해자 11가정을 초청해 ‘따듯한 겨울을 희망합니다’라는 주제로 ‘2017 희망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피해자 11가정과 대구지검 경주지청 이철희 지청장, 황금천 부장검사, 조지현 검사, 센터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오찬으로 시작한 행사는 참가한 피해자 11가정에 동절기 준비금으로 가정당 50만 원씩 총 550만 원 지원과 겨울이불 및 쿠키를 선물하고 신속한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위로했다.

또한 오찬 후에는 피해자들과 함께 보문단지 ‘추억의 달동네’를 찾아 달고나 만들기, 말타기 놀이, 추억의 거리 걷기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나마 아픔을 내려놓고 함께 웃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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