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천 발전 적임자"···후보 10여명 난립속 경선·공천에 무게
하지만 3선의 박헌기 국회의원의 당선으로 흐르면서부터 서서히 여권의 성향으로 변모 해 왔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후 민선 초대 정재균 전 영천시장의 무소속 당선을 시작으로 박진규 전 시장 역시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손이목 전 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정당 후보로 당선되는 첫 영광을 안았다.
현 김영석 영천시장은 정당에서 공천을 하지 않아 역시 무소속으로 당선된 시장으로 출발해 3선 연임 제한으로 오는 6·13 지방 선거는 10명이 넘는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해 접전이 예상된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난립하자 많은 영천 시민들은 각종 모임에 회식을 하는 자리에는 너도나도 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우후죽순의 출마를 비꼬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은 영천시장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말고 영천발전과 시민을 생각하는 시장이 선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영천시장의 선거는 여권의 더불어 민주당 3명의 공천신청자와 7명이 공천을 신청한 자유한국당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기문 후보와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공천을 신청한 예비 후보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저마다 공천을 받았다는 확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 정권을 잡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인물란으로 고민하다 여권이 되면서 단체장 후보자가 많아 그동안 야당에 몸담은 원로와 당직자들이 고무된 분위기다.
단체장의 후보자가 많아 경선이나 전략 공천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헌 당규와 중앙당의 결정으로 후보자가 선출될 전망이다.
□ 더불어민주당
열린우리당 시절 유시민 전 장관 때부터 정치에 입문해 지역사회에 살면서 지역의 발전과 고민을 해온 인물로 문재인 정부 탄생의 일조한 자긍심을 가지고 영천발전에 선봉에서 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동안 보수 텃밭에서 진보를 지향하며 헝그리 정신으로 여당 탄생에 발로 날품을 팔면서 누구보다 많은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신임을 자부하고 있다.
많은 지인은 더불어민주당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라며 공천은 물론 시민의 심판을 받으라는 격려를 하고 있다.
특히 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대 선배라 경찰 출신으로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을 받기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라 생각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대선배 최기문 전 경찰청장과의 대결이 상당한 부담으로 생각해 여당으로 출마를 결정한 것이라고 시민들은 추측하고 있다.
여당의 프레임을 등에 업고 영천발전을 생각하고 충분한 예산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양댐에서 수몰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라온 삶을 가슴에 묻고 공직생활에 임했다.
재경, 재구, 재포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늘 고향 영천발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고향을 찾을 때마다 변하지 않는 고향에 대해 아픈 마음을 달랬다.
여권 중앙당의 인맥을 활용해 경제와 환경의 공직생활로 얻은 노하우를 가지고 여당의 힘을 얻어 변화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각오를 가졌다.
□ 자유한국당
그간 10여 년 동안 정치에 몸담아 국회의원에 출마한 경력과 영천 16개 읍·면·동을 자전거와 도보로 수없이 다니면서 얻은 영천 비전을 제시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의 정치인연과 중앙당 인맥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의 공천을 기대하는 지인들이 평가를 하면서 늦었지만,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라고 있다.
시민들은 국회의원 출마자가 시장으로 뉴턴 하는 행보를 두고 의아해하면서도 끈기와 활동력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도의원 첫 당선의 나이가 38세로 젊음의 패기와 경력을 장점으로 활용해 영천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을 호소하고 2선거구 지역보다 금호, 신녕 등 1선거구 지역을 꾸준히 방문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다른 후보보다 먼저 완산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관리해 왔다.
경북도의회 의정 활동의 인맥과 경북도당, 중앙당 그리고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영천지역 곳곳을 다니며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천 부시장 당시 근무한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행정동우회를 비롯해 시민들을 찾아가 얼굴알리기를 시작으로 지역개발과 지역발전의 당위성을 호소하고 있다.
경남 부지사 근무 당시 김태호 국회의원의 교감으로 중앙당 인맥과 청와대 근무한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그리고 영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상의 정립과 다양한 사기진작을 위한 당근책을 활용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일터의 장을 만들기에 홍보를 펼치고 있다.
후보자 경력 면에서 타 후보와 차별론과 인물론을 내세우며 강한 자신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부의장을 맡으며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시민을 위해 다양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정희수 전 국회의원이 20대 공천에 탈락하자 당을 위해서 이만희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추며 핵심 참모 역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리고 경북도당과 중앙당의 끈끈한 인맥 바탕과 향우회의 지지 인연을 살려 영천 발전 살리기에 발로 뛰면서 앞장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으로 나타나는 영천시가지 발전론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4년 전부터 준비한 포부를 가지고 영천발전과 영천 농업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 전국제일의 도·동 복합도시의 발전을 제시했다.
공직생활을 하다 보니 자유한국당의 당원이 되지 못해 당에는 공이 없으나 오로지 몸을 바친 농민을 위해 평생을 보낸 강점을 바탕으로 농업행정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부자 농민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농민행정의 달인가를 무기로 파고들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영천시민을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해병대 정신으로 밀어붙이는 정말 탱크 같은 정신으로 시정을 추진할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머릿속에는 다른 자치 단체의 좋은 점만 구상하고 메모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시장의 꿈을 키워 오면서 살아왔다.
예비후보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16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영천은 반드시 전국 제일의 도시로 발전할 지리적 명분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꿈을 키우고 있다.
평생을 영천 행정에서 보낸 장점을 살려 어떤 후보보다 행정력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9급부터 시작해 4급 국장으로 퇴임한 경력으로 시민을 위하는 행정은 몸에 배어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수많은 단체장을 보필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접목해 그야말로 시민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는 머슴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인물로는 부족함이 없다.
관선 때와 민선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공무원들의 시기와 질투가 있었지만 성실히 공직을 수행하다 보니 인정을 받아 4급 서기관까지 오른 성실함과 카리스마가 강점으로 꼽힌다.
□ 무소속
지명도와 인지도에서는 영천시장 후보로는 최고의 인물이지만 과연 시민들의 선택은 어떠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의원이나 시장이든 모든 직함이 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그동안 10여 년간 꾸준히 16개 읍·면·동을 다져왔다.
현재 재벌 1세 총수들은 인연이 있지만 3세들과의 인연이 없어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며 영천발전론에 목표를 두고 유권자를 접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