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 손경익
경주시의회 재선 의원인 손경익(56·사진) 시의원이 6.13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손경익 의원은 30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미래도시 ‘실리콘밸리 경주’구상으로 젊은 경주,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함께 열자”며 경주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손 의원은 “저는 6, 7대 경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의원이라는 한계로 이루지 못하는 많은 안타까운 현실들을 겪어 왔다”며 “이기적이고 소모적인 모든 논쟁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오로지 경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의원은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 반목을 극복함으로써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키고 공직내부는 바르고 투명하게, 원칙과 절차를 확립함으로써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발전과 시민에 대한 봉사자세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직과 성실, 바르고 당당하게 살아온 지난날의 삶은 경주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선진 시정수행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심각한 위기의 경주를 구해낼 제대로 된 비전을 갖춘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화합하고 돕겠다는 뜻을 간직하면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오직 경주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잘 하는 후보가 선택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분위기를 선도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손경익 의원은 동방초, 경주중, 경주공고, 한국방통대 법학과 졸업하고 대구지방법원·고등법원, 경주시청 공무원, 경주시의회 예산결산처, 월성법무사법인 대표 법무사, 경주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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