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이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서재헌(38)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대변인 겸 동구을 청년위원장이 5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대변인은 “비행소음 때문에 주거환경 최악의 이미지를 가진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출마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훈장교에서부터 12년간의 금융업 종사 경험, 영국 스코틀랜드 유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NEW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고 제안했다.

주요 공약으로 대구공항 부지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터파크 등 쇼핑·문화·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대구피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동대구역사 주변에 ‘대한민국 대통령 거리·박물관’을 만들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을 갖출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재헌 대변인은 영신고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경제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정책 석사와 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 클라이드대학에서 MBA를 졸업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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