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6일 논 타작물 농가 참여율을 높이고 관련 기관(단체) 간 추진 상황을 공유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주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표 물량이 807ha인데 지난달 말 기준 신청률이 16%인 129ha에 그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6일 논 타작물 농가 참여율을 높이고 관련 기관(단체) 간 추진 상황을 공유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읍면동 산업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타작물 관련 기관과 들녘 별 경영체, 쌀 전업농, 조사료 전문단지 경영체 등으로 구성된 논 타작물 추진협의회 위원들과 대규모 타작물 단지화 방안을 모색한 것.

특히 이날 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담당 사무관이 직접 참석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목표 면적 400ha 이상 전국 주요 44개 시 군을 대상으로 지역 담당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성호 상주시 경제개발국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까지 대규모 들녘 경영체에 두류와 풋거름 작물 등을 장려하고 조사료 전문 단지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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