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시장·군수協 정례회의

지난 23일 상주시청에서 가야 문화권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21차 시장 군수 협의회가 개최됐다.
가야 문화권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제21차 시장 군수 협의회가 지난 23일 상주시청에서 개최됐다.

정례회에서는 가야 문화권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접근성 개선 문제 등 총 4건의 안건을 다뤘다.

또 음악과 체육, 문화축제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확대와 가야 문화권 발전을 위해 창원시, 진안군협의회 회원 추가 영입에 대한 건도 논의했다.

특히 영 호남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가야 문화권 정비사업 홍보를 위한 문화장터 및 포럼인 ‘가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앞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열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는 삼국유사 등에 명기된 고녕 가야국으로서 ‘전 고녕 가야왕릉’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며 “오봉산 고분군은 신라에 편입된 사벌국과는 다른 지방 세력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유물이 발굴된 지역인 만큼 향후 발굴조사 등을 진행해 영 호남 가야 문화권의 공동 발전방안 모색에 상주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 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의 공유를 통해 영 호남 간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고자 지난 2005년 10개 지자체를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22개 지자체가 가입돼 운영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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