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11대 역임하며 8년 임기 마무리

대구대 제 10대, 11대 총장을 지낸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이임식에서 조희금 총장직무대행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이임식을 가졌다.

대구대는 28일 오전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학생, 교수, 직원, 동창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위해 법인 이사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제11대 홍덕률 총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학생대표가 학생행복을 위해 노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학생들의 손편지 바구니, 장애학생들의 감사메모가 담긴 대형 편지를 홍덕률 총장에게 전달했다.

홍 총장은 이임사에서 “대구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대구대는 제 삶의 전부였고 총장으로 지낸 시간이 소중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재단 정상화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고뇌를 회고하면서 “힘든 순간에도 구성원들의 무한한 신뢰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 건강한 재단 정상화를 꼭 이뤄달라.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생행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총장은 대구대 제10대·11대 직선 총장과 제4대 대구사이버대 총장을 지냈다. 홍 총장은 지난 2009년 11월 제10대 총장에 취임해 전국 최초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학생행복을 위한 대학경영에 힘을 쏟았다.

홍 총장은 대구시 교육감 출마를 위해 27일 열린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회(이사장 이정우)에 참석해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 총장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차기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총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이사회는 총장 사임을 받아들이고 대구대 총장직무대행으로 조희금 교학부총장을, 대구사이버대는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28일자로 임명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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