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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조 구미시장 예비후보
한기조 (69·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장세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9일 사퇴했다.

이날 구미시청 북 카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한 두 예비후보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구미에서 민주 진보진영 선거 승리 토대가 구축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하게 확인됐다”며“구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데 크게 공감했으며,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제가 재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 차원의 특별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미공단의 회생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구미경제의 위기는 오직 일당만을 짝사랑하고 지지해 온 ‘묻지마식’ 투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 사퇴로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김철호 전 구미 YMCA 이사장, 박종석 전 구미아성요양병원 이사장,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채동익 전 구미 경제통상 국장(가나다순) 등 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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