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의식 키우고 살기 좋은 어촌으로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날 어업인 한마음대회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과 내빈소개, 개회선언, 표창, 대회사 및 축사, 명랑운동회,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각 어촌계를 가자미팀과 오징어팀, 멸치팀, 청어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해 서로간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랑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와 어업인 그물코짜기 등 해파랑어업인한마음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게임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 이번 어업인 함마음 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어업인 서로간에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수산업발전과 살기 좋은 어촌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원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은 “오늘 대회에 참석해주신 어업인 등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친목과 협동의 시간을 통해 어업인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어업인들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조성해주신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동경주 어업인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