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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측 "지지율 급상승" 고무

매일 500㎞ 이상 강행군…민주당 추미애 대표 지원 사격 강화키로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23일 17시49분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3일 낮 이동 차량에서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식사 중에도 휴대전화기를 놓지 않았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6·13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포항북)에 출마한 이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20대 총선 등 모두 3차례 출전해 3전 3패를 기록 중이다.

득표율도 지난 2014년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14.93%를 얻은 것이 가장 높았으며, 첫 출전했던 18대 총선에서는 5.79%,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12.71%에 그쳤다.

특히 20대 총선의 경우 김정재 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무소속)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데다 전통적으로 경북도내에서 진보성향의 지지율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득표율 12.71%는 실망스러웠다.

그런 그가 이번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선거여건을 갖추고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은 보수의 본거지로 지목될 만큼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최순실 사태에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보수정당에 대한 반발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지난해 제19대 대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이 48.62%대까지 떨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8대 대선 당시 80.82%의 득표율을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2.20%p나 추락한 것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및 종전 등 한반도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데다 6·13지방선거 하루 전날 북미정상회담까지 이뤄질 예정이어서 선거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영향들이 이어지면서 오 후보 측은 23일 “지난 4월까지 10%대에 머물던 지지율이 5월 들어 각종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대로 올라섰다”며 “이런 추세라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30%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가 이처럼 선전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추미애 당 대표가 지난 22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에 참석한 뒤 일부러 틈을 내 전략 지역으로 꼽고 있는 구미를 깜짝 방문했다.

오 예비후보 측은 추 대표가 이날 방문 외 선거기간 중 3차례 정도 더 경북을 방문에 지원사격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를 하며 경북도지사 선거 승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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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