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오전 경북도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앞서 이날 오전 4개 라디오 방송사와 연쇄 인터뷰에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재창당 수준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야 국민들이나 지역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은 이 당선인은 ‘구국용사충혼비’를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4일 ‘저는 패했지만 경북도민여러분은 승리하셨다’는 말로 이번 6·13 경북도지사 선거를 마무리했다. 그는 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했지만 그동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율조차도 넘지 못했던 34%의 지지율을 얻는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과분한 사랑을 주신 경북도민과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2명의 선출직(시의원)이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일을 비롯 광역 및 기초의원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으며, 선거운동 기간 도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그 같은 각오를 더욱 깊이 다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현장에는 화랑정신·선비정신·호국정신·새마을정신 등 우리 경북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었으며, 이 위대한 ‘경북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우리 경북이 21세기 통일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돼야 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광복 10주년이 되던 1955년 8월 15일 김천시 감문면 덕남2리에 태어난 김천 토박이로, 감문면 곡송초와 대구 영남중·김천고를 나와 경북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상주 화령중·고에서 첫 수학교사로 발령받은 뒤 의성 신평중으로 보임받은 그는 이 학교에 음악교사로 재직 중이던 부인 김재덕 여사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부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단밀중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1985년 수학교사의 직을 버리고 국가정보원(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이라는 인생의 첫...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북방경제 전진기지화로 새로운 도약" 오중기 후보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달라진 민심을 업은 데다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남북평화분위기속에서 경북을 북방경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앞세웠다. 이를 위해 영천-청송-영양-봉화를 거쳐 강원도 양구까지 이르는 남북6축 고속도록 조기착공, 영덕-삼척간 동해중부선 조기완성,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화 등 SOC사업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경주·울진·영덕 중심의 평화 해양에너지·자원·관광벨트 조성, 구미 5산단 방위...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은 릴레이 유세 등으로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48시간 릴레이 유세’를 계획한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구 전역을 누비며 대구를 바꿔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유세가 끝난 뒤에는 늦은 시간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편의점과 상점을 방문해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고된 삶을 위로할 예정이다. 앞서 11일 오전 10시 대구공항 앞 삼거리에서 ‘바꾸자 대구 대장정’ 선거유세전을 선언하고, ‘K-2 군 공항 이전, 대구공항 국제화’ 공약을 다시 한 번 ...
6·13 지방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수뇌부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은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1일부터 유세차량 대신 걸어서 유권자들을 만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이틀은 유세를 중단하고, 경북 전역을 도보로 돌며 도민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폭발적인 상승세를 그리며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온 오 후보가 선거운동 막판 1표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유세차 대신 걸어서 경북을 누비기로 한 것이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8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이날 투표 후 “노동이 당당한 경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8일 오전 8시 포항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8일 오전 8시 포항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오 후보는 이날 투표 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장이며, 한반도 평화 염원이 담긴 선거”라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8일 오전 김천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인 김재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이 후보는 투표 후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많이 어렵다”며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보를 지켰던 것처럼 경북도민 여러분께서 자유한국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종욱기자 ljw714@kyongbuk.com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8일 오전 9시 30분 경산시 중방동 농업인회관에서 부인 배영숙 여사와 사전투표했다. 권 후보는 투표 후 “경북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보수개혁부터 이뤄져야 한다”면서 바른미래당 지지를 당부했다. 이종욱기자 ljw714@kyongbuk.com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없고 선거운동 중반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7일 오중기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최근 방송 3사 공동여론조사 결과 열세로 분류됐던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앙당 차원에서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는 지난 6일 발표한 국내 방송3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오중기 후보와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간 격차가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앙당 중진들이 연일 경북권에 투입해 ‘오중기 구하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운동 6일 차인 5일 새벽 5시 여느 때와 같이 눈을 뜬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인터넷을 통해 지난밤 뉴스를 살폈다. 지난달 31일 아침 포항 형산오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갔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정당과 자신의 지지도에 근심이 쌓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정통진보의 길을 걸어온 정의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 이번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3%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오늘은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6일 자신을 부지사로 발탁한 고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고향인 청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영천호국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이 후보는 “경북은 전국 독립유공자 1만1195명 가운데 16%인 1835명으로 순국자가 가장 많은 곳이며,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 776명 중 703명이나 되는 호국의 고장”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도를 방문한 이 후보는 ...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6일 오전 국립 영천 호국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찾아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린 뒤 보훈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권 후보는 “국가가 국가유공자들 및 그 유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전체 예산의 3.4%, 미국은 2.7%가 보훈 예산으로 소요되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1.7%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보훈정책에 있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이 명예를 느끼고, 생활안정과 양질의 교육의 혜택이 주어질 때 비로소 우리 보...
6·13 지방선거 경북도시자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때 이른 더위 등으로 인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갈수록 더 씩씩해지는 등 속도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5일 밤 11시 15분부터 KBS 대구방송총국과 경북도선관위가 공동 주관한 2018 경북도지사 선거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 후보를 비롯한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권오을 바른미래당 후보·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토론회 1시간 전 소속 방속국에 도착했지만, 생방송이라 그런지 후보들의 표정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여기에다...
6·13 지방선거가 중반을 달리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표창원·김두관 국회의원의 몸을 아끼지 않는 지원으로 열기를 더 높였다. 오 후보 측은 역대 선거와 비교할 때 급상승세를 타면서 중앙당 차원의 당세를 집중해 승기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 출신의 표창원 의원이 지난 주말부터 포항지역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5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겸 국회의원과 경북 출신의 전혜숙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힘을 보탰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포항 형산오거리에서 펼쳐진 ...
청년들과의 접촉면 넓히기에 힘을 쏟고 있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 경산시내 경북테크노파크내 청년센터와 게임센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 기업을 찾아 청년정책 소견을 밝혔다. 이 후보는 “신기술이 계속 발전해야 청년들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청년들에게 힘이 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도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총력 지원하고 청년 창업에 걸림돌이 있다면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 CEO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누빌 수 있도...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 경주시 원석체육관에서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에 관한 대담 토론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권 후보는 “기본적으로 경주시의 문제는 경주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북도는 경주시와 시민들이 합리적으로 도출해 낸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난 대선 당시 경주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이에...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낙동강 재자연화 △미세먼지 저감 △노후원전 폐기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저감 경북 퀵클린 긴급환경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생태환경정책 중에서도 우리 경북 지역에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우선 마련했다. 도민들의 건강권, 생존권이 결부돼 있는 사안들인 만큼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지체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도민들의 식수안전과 직결된 낙동강의 보를 조속히 철거해 수질을 향상시켜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