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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기센터, 국산 신품종 사과로 소비자 입맛 잡는다

'아리수' 현장 평가회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30일 18시48분  
영천시 고경면 박재효씨 농장에서 아리수 사과 현장 품평회를 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허상곤)는 29일 고경면 삼귀리 박재효 농가에서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아리수’품종의 착색과 수량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평가하는 등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아리수 사과는 9월 초순 수확하는 과일로 빨갛게 색깔이 잘 들고 저장성과 맛이 좋아 추석 사과로 인기가 있으며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이다.

특히 수입과일의 증가로 사과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아리수 사과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재효 농장 주인은 “아리수 품종이 맛이 좋아 지난해 먹어본 고객들이 올해는 일찍부터 아리수 품종을 찾고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치열해지는 과일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리수’를 비롯해 여름사과 ‘썸머킹’,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을 2015년부터 꾸준히 보급해오고 있다.

또 시는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는 맛이 좋고 먹기 편해 학교 급식용, 컵과일, 요식업체 후식용 과일 등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루비에스’는 전량 서울지역 유명 백화점에 납품할 계획이며 앞으로 미니사과 최대 주산지인 영천시의 특화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의 과감하고 발빠른 신품종 사과 보급 노력이 앞으로 국내 과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상곤 소장은 “앞으로 먹기 좋고 맛있는 신품종 과일들을 현장에 보급해 과수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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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 권오석 기자
  • 영천지역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