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영천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하는 종이수입증지를 올해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민원사무의 전산화로 종이증지 사용이 급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민원인들이 수입증지 구입을 위해 판매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관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폐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수입증지를 폐지해도 기존 사용 중인 인증계기 및 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현금, 전자납부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방식으로 전자수입증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종이수입증지 환매를 원하는 민원인들은 1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 종이수입증지, 통장사본을 가지고 읍면동주민센터 및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환매신청 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입증지 제도 개선을 통해서 종이수입증지 제조 판매에 따른 비용 절감과 민원처리 불편 해소로 인한 민원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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