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늦 5일 ‘아트’와 ‘관광’을 결한한 홍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국립경주박물관 전경.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5일 ‘아트’와 ‘관광’을 결합한 홍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북도 내 15개 문화예술기관의 홍보부스,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선사와 함께 홍보 워크숍을 개최해 도내 문화예술기관의 홍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앞마당에는 국립등대박물관, 경주예술의전당, 우양미술관 등 경북도 내 15개 문화예술기관의 홍보부스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 가운데 ‘추억의 달동네’는 부모세대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자녀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중음악 변천사 전시 및 LP음반·유성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정보 및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연·전시·관광·음악·체험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기관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홍보부스 운영은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각 기관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방문객을 유치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재)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 ‘Silla:에밀레’ 쇼 케이스 공연이 야외 행사장에서 오전·오후 각각 한차례씩 펼쳐진다.

신라의 역사 콘텐츠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설화를 모티브로 한 ‘Silla:에밀레’는 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표현해 신라 예술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참여 문화예술기관 홍보 담당자들이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홍보 워크숍도 열린다.

‘브랜드와 소셜미디어의 결합’(김덕봉-MAKEUS 마케팅 총괄 CMO)과 ‘홍보 네트워킹과 브랜드 리더십’(박종선-(주)비알컴 대표)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해 홍보 분야의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국립경주박물관 홍보박람회(아트+관광)’는 (사)경주박물관회가 후원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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