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천시 화북농산물집하장에서 이수샤인작목회 회원들과 영천농협 관계자 등이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 포도 베트남 수출을 기념하고 있다.
영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영근)은 5일 화북농산물집하장에서 껍질째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 포도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근 조합장을 비롯해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 여영현 농협경북본부장, 허상곤 농업기술센터소장, 작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수샤인작목회는 이번에 1차분 2.4톤(1만2000원/kg) 2880만 원과 오는 9일 2차 수출 2톤, 3500만 원 총 4톤을 베트남에 수출할 예정이다.

성영근 조합장은 “먼저 지역 농산물 샤인머스켓 포도를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실정에 놓인 우리 농업의 돌파구는 수출뿐이므로 샤인머스켓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칠 이수샤인작목회 반장은 “이번 베트남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는 물론 중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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