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축제 불꽃놀이
영천시는 지난 7일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전국종합마술축제를 개막,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한약·문화예술·별빛·와인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영천지역 곳곳에서 열려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약축제는 전통한옥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한의마을에서 개최돼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한방힐링, 한방족욕, 사상체질 체험 등 한방관련 체험 부스에는 건강에 관심 많은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특히 한방명의관에는 침, 뜸, 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한의마을입구에서 열린 와인페스타는 와인시음 및 와인담기, 재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영천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그림전, 공예체험,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와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욱이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현산 자락에서 열린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별빛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여개의 부스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에는 LED댄스퍼포먼스 PID공연과 멀티미디어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밤늦게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남아 공연을 즐겼다.

최기문 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영천을 찾아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영천은 다른 매력적인 볼거리도 많이 있으니 또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과 박종운 시의장 및 관광객들이 와인페스타 행사의 와인어불러담기를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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