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영천시장애인협의회는 30일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영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들의 권익향상 및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재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사, 유공장애인표창, 장애인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장애인의 화합 한마당으로 단체 공굴리기, 풍선기둥 만들기 등 체육대회와 초청가수 공연, 장애인 노래자랑으로 열려 장애인 및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박찬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회원 상호 간 친분을 쌓고 앞으로 장애인 간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천시와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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