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당원 단합대회 열려
이날 단합대회는 지난 달 권 위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재편된 뒤 처음으로 100여명의 당원이 모인 첫 공식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권오을 위원장은 보수의 쇄신과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보수가 연이은 선거에서 큰 패배를 거듭하며, TK 지역정당으로 축소됐다”며 “가치와 원칙을 지키는 보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보수통합의 목표이며, 바른미래당이 보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가치와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는 당내기풍을 쇄신해 보수통합을 주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북관계에서 북한 김정은의 기만술에 대비한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한 뒤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빠른 시간 내에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단합대회는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 산행에 이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