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수 서장이 직접 키운 호박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이갑수 서장이 주소 이전한 직원들에게 직접 기른 호박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영천으로 주소를 이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장려장을 수여하는 등 영천시 ‘주소갖기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찰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집중 홍보 활동한 결과 하반기에만 12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2월에 직원,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찰서는 영천시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의미에서 매주 실시하는 주례회의 시간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소 이전한 직원들에게 기념품으로 이갑수 서장이 직접 키운 ‘호박’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벌이고 있다.

이갑수 서장은 “인구 늘리기는 늘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그 무게감이 달랐다”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인구 10만 명 사수를 위해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현장을 누비는 모습에 영천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일원으로 함께 하며 작은 보탬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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