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마련한 ‘2018 희망동행’에 참석한 범죄피해자 가족들이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시내 한 식당에서 범죄피해자 10가정을 초청해 ‘따뜻한 겨울을 희망합니다’라는 주제로 ‘2018 희망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피해자 10가정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한웅재 지청장, 조홍용 부장검사, 박지연검사, 경주시 김진태 시민행정국장, 지원센터 이상춘 이사장을 비롯한 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함께 오찬을 즐기면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동절기 준비 지원금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오찬 후에는 피해자들이 함께 보문단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방문해 K-POP 추억속에 젖어 젊은 날을 회상하고, 따듯한 차 한잔에 아픔을 녹이며 잃어 버렸던 자신을 되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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