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 방파제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일행 3명과 함께 읍천항 방파제를 걷던 중 A씨가 갑자기 사라져 일행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방파제를 걷다 실족해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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