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 6억원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소재 과자 제조업체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7일 0시 33분께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있는 과자류 제조업체 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기숙사에서 책을 보던 중 공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뛰쳐나왔는데 공장 좌측편에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는 것.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60여명 등 유관기관 140여명을 투입해 오전 4시 13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철골조 판넬 2600여㎡ 규모의 공장 건물 1채와 기계 설비, 집기비품, 완제품 1만6000박스 등이 전소돼 6억원(소방서 추산) 상당 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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