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열려

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가 6일 오후 3시 올해 첫 행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고택음악회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달빛기행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가 6일 오후 3시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서악서원 고택음악회’라는 주제 열린다.

서악서원 고택음악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사)신라문화원 주최, 문화재청·경상북도·경주시 후원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4째주 선비문화체험, 2째주 화랑체험, 3째주 신라달빛기행 등 매주마다 독특한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6일 열리는 첫 음악회는 서악서원에서 선비복을 입고 서원차회의 전통茶, 이가은 컬러테라피스터가 진행하는‘색으로 보는 인의예지신’,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에 이어 저녁에는 가람예술단이 진행하는 퓨전국악으로 한바탕 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서악서원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달밤이 주는 여유로움과 멋진 공연이 함께 있어 정신적 힐링까지 얻어갈 수 있다”면서 “가족 단위나 데이트 코스로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낮+밤 경주 200% 즐기기가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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