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119안전센터 김상철 소방교·김영효·박형근 소방사

영천소방서.png
▲ (왼쪽부터) 김상철 소방교·김영효·박형근 소방사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 구급대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려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완산동 무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남부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상철 소방교, 김영효 소방사, 박형근 소방사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쓰러진 송모(62세)씨 상황이 위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대원들은 응급 처치 후 송씨를 곧바로 영천영남대병원으로 이송, 현재 경북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태이다.

119구급대원들은 “먼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그 자리에 있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