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호 오토캠핑장

서울시의 8번째 지방 폐교 캠핑장이 상주에 ‘감꽃 마을’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다.

상주시 낙동면 소재 옛 용포분교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 감꽃 마을 오토캠핑장은 연 면적 1만1902㎡에 야영 데크 20면과 바둑실,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등 4개 교실을 마련해 놓았다.

이 시설에 대한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요금은 4인 가족이 1박 2일 사용 시 2만 5300원이며 텐트와 테이블, 화덕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6일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정해 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감꽃 마을 캠핑장은 주변에 경천대와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 상주 곶감농원, 상주 국제승마장 등의 관광지가 많아 서울시가 운영 중인 전국의 그 어떤 오토캠핑장 보다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 강원 횡성을 시작으로 포천과 제천, 철원, 서천, 함평, 봉화 등에 캠핑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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