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우리꽃사랑회(대표 최의화)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피운 우리꽃 향기를 시민에게 선사하는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금낭화, 동양금, 무늬둥글래 등 이른 봄부터 피는 꽃들의 자태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유난히 추운겨울을 이겨낸 야생화의 색과 향이 빛나고 향기로워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산지의 바위나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 기린초, 노란색 꽃이 피는 바위채송화, 돌나물 등 총 300여 점이 전시돼 각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