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교체 공모사업 선정 정부지원금 3억원 획득

간판디자인 시안.

경주 중심상가 업소 전체 간판이 LED로 교체돼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2013 전국 조명광고간판 LED 교체 공모사업' 대상지로 경주 중심상가가 선정돼 정부지원금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LED 교체 지원사업'은 기존 판류형 형광등 배면간판을 문자형 LED간판으로 교체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형광등을 LED 문자형 간판으로 교체시 75% 이상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주 중심상가는 2012년도 옥외광고물 및 공공디자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간판이 아름다운 깔끔한 도시로 재탄생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게 된 3억 원 포함 총 18억 원의 사업비로 경주 중심상가 구역내 500여개 업소 전체 간판을 교체해 간판시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상 도시디자인과장은 "작년에 20억 원을 투입한 중심상가구역 경관정비사업과 연계해 시내 전구간을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 새로운 경주의 관광 명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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