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인식 제고·애향심 고취 기여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향토 문화유적 탐방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향토 문화유적 탐방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은 우리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식습득은 물론 향토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애향심 고취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와 문화원에서 운영중인 금요 사랑방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인데 먼저 지난 6일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상주지회와 전몰군경 유족회 상주지회 회원 47명을 대상으로 고령 가야왕릉과 명주박물관, 동학교당, 은척 한방산업단지, 화령장전투전적지, 화서 반송, 옥동서원 등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장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게 돼 정말 좋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문화원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24개 읍면동과 유림단체, 문화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이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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