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0일간 상해 갤러리아 마트서 판촉

중국 절강상산자연식품 유한공사(총경리 이선호외 2)가 14일,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전용하)에서 상주 농특산품 중국 상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물건은 오는 27일부터 20여일간 중국 상해 갤러리아 마트에서 대대적인 상주 농특산품 판촉전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농특산품(곶감, 아이스홍시 등 20여종)들로 5천만원어치다.

성백영 시장은 "전 세계 자유무역협정(FTA)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고 최근 엔저와 원자재 상승, 이상기후 등 어려운 농식품 수출 여건속에서 중국 13억 거대시장으로의 첫 진출은 가장 적극적인 FTA 대응 정책"이라며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으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절강상산자연식품 유한공사는 중국 절강성에 본사를 두고 한국식품과 중국 현지 생산제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회사인데 조미김과 유자차 등 연간 520만달러(한화 55억원) 규모의 한국식품을 수입해 월마트와 까르프, 테스코, 대윤발 등 중국 전역 1천 300여개 할인점에 입점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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