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창단한 흥무초 축구부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 흥무초등학교(교장 이건호) 축구부가 창단, 오는 8월 열리는 2013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무초 축구부 창단으로 경주지역에서는 기존 운영하고 있는 입실초 축구부와 함께 2개 팀이 올해 화랑대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화랑대기 개최지인 경주가 초등학교 축구부는 고작 1개 팀 뿐으로 '유소년 축구의 메카 경주'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2일 흥무초 축구부에 따르면 최근 선수들을 확보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으로부터 올해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흥무초 축구부는 6학년 7명, 5학년 6명, 4학년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화랑대기 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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