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영천지사는 일반인의 빈번한 출입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화산면의 화산,북안면의 도유,신녕면의 가천,화북면 횡계저수지등 4개소와 취입보인 금호읍 거여,주남동 주남보등 2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예산을 확보해 저수지 6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명구조함은 유도로프로 연결된 구명환, 구명조끼, 투척로프를 구비해 저수지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누구나 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오정 영천지사장은 "사고가 예상되는 모든 저수지 내에 인명구조함을 점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며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저수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소중한 인명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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