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상황 보고회

영천시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들이 참석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201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처에서 자체 예산안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시한인 20일 즈음해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과 규모를 보고하고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보고된 영천시 주요현안 건의사업으로는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한 계속사업 45건 중 31건 3천986억원 반영했으며 영천하수처리구역(3단계) 하수관거정비공사 등 신규사업 8건 중 4건의 117억원을 중앙부처 예산요구안에 반영된 현황을 보고했다. 그리고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은 730억원을 기 요청한 상태다. 뿐만아니라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하고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9월말까지 경상북도와 연계해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 대응해 지역현안 건의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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