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고대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었던 이란 이스파한시와 우호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스파한시 압바스 호텔에서 맺은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에스파하니(Esfahani) 이스파한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와 경상북도 관계자, 송웅엽 주이란 한국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이스파한 시청 옆 광장에서 실크로드 기념비 제막식과 실크로드 협력선언 행사를 갖기도 했다. 또한 최 시장은 이날 이스파한 주지사를 만나 태환식 귀고리를 선물 한 후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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