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우주시대 이끌어갈 주역"

영천시에 소재한 영동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은 최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탐사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실험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시에 소재한 영동중학교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탐사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실험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체험은 국립고흥우주센터 공모전에 당선돼 최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2~3학년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체험활동은 천체투영관의 천체관측을 시작으로 로켓발달사의 주요사건을 재구성하고 팀별 연대기표를 만들며 발표함으로써 우주탐사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학생들은 우주환경에 맞도록 우주착륙선을 설계하고 제작해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통해 천체의 대기와 중력환경에 대한 차이점을 알고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우주착륙선의 조건을 이해하게 됐다.

이밖에도 로켓제작, 우주탐사선 경로 설계 및 코딩하여 목적지 도달하기, 우주비행 모듈, 우주환경 체험 장비 시승, SOS(science on sphere)교육활동, 우주환경 골든별을 통해 우주과학을 실험과 실습을 통해 체험했다.

또한 한국우주개발현장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탐방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우주과학의 현주소와 계발 현장을 생생하게 보며 2020년 달탐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계획을 피부로 느끼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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