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승마아카데미 운영

지난 24일부터 금호중학교 학생들에게 시작한 승마아카데미는 2013년 영천시 지역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영천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말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금호중학교 학생들에게 시작한 승마아카데미는 2013년 영천시 지역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에서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말의학연구소가 주관이 돼 청소년에게 호연지기 정신함양과 체력 증진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승마아카데미는 말의 해부생리 등 말에 관한 기본내용 뿐만 아니라 말의 고장 영천의 유래 및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말의 고장 영천에서는 영천에 오는 모든 사람은 손쉽게 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친마환경 조성과 승마 저변인구 확대를 통한 승마의 생활스포츠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말산업 주요분야 선점 및 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학생승마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성장기 청소년 승마운동이 미치는 신체적·정서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는 청소년기 자존감 상승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킨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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