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복숭아 재배 농민들이 aT가 마련한 수출 컨설팅 행사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사는 최근 수출 유망 품목으로 급성장한 경북 상주 복숭아의 판로 확대를 위해 27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복숭아 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 회원 150여명이 자리했다.

aT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사는 그동안 경북도,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출 관련 컨설팅을 가져왔다.

또 홍콩 등 해외판촉전 개최 등 상주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상주 복숭아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도 팔려 물량으로 38t, 금액으로 지난해(14만5천달러)보다 48% 신장한 21만4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aT 대구경북지사 우상대 지사장은 "복숭아는 경북이 최대 산지인 만큼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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