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작은 전시회 개최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힘차게 도약하라…2014 갑오년 청마의 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문을 연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인간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말의 신체적 특징과 탄생의 상징, 신앙의 상징, 신의의 상징 등 말에 담겨져 있는 여러가지 의미에 대한 소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주지역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말 관련 도구와 장식품, 신앙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말모양 토기, 마패 등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옥연 관장은 "상주박물관은 지난 2011년부터 이같은 정기적인 작은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유물들을 주제별로 기획 전시해 관람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