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일반인 50명 대상… 온실가스 저감 선도적 대처

상주시는 이번주부터 8주간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민간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나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상주지역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는 현재 에너지 분야 직접 배출량은 2000년 40만 6천tCO₂eq에서 2010년 52만 9천tCO₂eq로 29% 증가했고 전기 및 수도소비와 폐기물로 인한 간접 배출량은 2000년 14만 4천tCO₂eq에서 2010년 35만 6천tCO₂eq로 2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민관협력 그린스타트 지역 네트워크 운영과 탄소 포인트제 가입 등 온실가스 저감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반 교육뿐만 아니라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학생 25개반 574명을 대상으로 녹색환경 체험교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기 정화 식물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성백영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1개반 540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만들기와 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했고 2015년 제 7차 국제 물포럼에 대비해 민간인 45명에 대한 물 환경 해설반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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